참치 종류 및 맛있게 먹는법

 

개인적으로 회를 너무 좋아해서 즐겨먹는 편인데요. 그중에서도 참치를 굉장히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꼭 참치를 먹곤해요. 다른 안주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무한리필 매장이 많이 생겨나면서 조금 더 저렴하고 맛있는 참치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생선에 비해 칼로리가 높다고 알려져있지만 100g에 130kcal 정도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에요.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으로 건강한 기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참치의 매력이라고 생각돼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술안주로 이만큼 좋은 음식도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잡히는 참치의 종류 또한 정말 다양한데요. 대표적으로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날개다랑어, 가다랑어, 새치 정도로 구분할 수 있어요. 참치는 잡자마다 영하 60도되는 냉동창고에 급속냉동을 하게돼요. 아무래도 배가 나가면 한 두달이 아닌 몇년동안 계속에서 바다위에 정착하고 있기 때문에 냉동상태를 유지해야만 신선한 참치를 먹을 수 있어요. 배에서 내린 참치는 공장으로 분류되어 부위별로 가공되는데요. 등살, 볼살, 가마살, 뱃살 등으로 분리되어 전국에 있는 참치집으로 배송됩니다.

흔히 말하는 생참치 또한 일단 급속 냉동된 참치를 소금물에 해동하여 손질한 참치를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참치 맛있게 먹는 방법

참치는 같은 생선이라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위가 다양해요. 머리 부위에서도 눈살, 턱살, 아가미살 등 각각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참치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기름이 적은 등살부터 시작해서 기름이 많은 뱃살 순서대로 먹어야 참치 고유의 맛을 골고루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참치집에 가면 김이 놓여있는 경우가 대부인데 참치를 김에 싸먹게 되면 참치 고유의 맛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따로 먹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생와사비는 간장에 풀지 않고 참치에 곁들여먹어야 좋다는 얘기도 있지만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참기름은 참치 맛을 방해하는 1등 공신이라고 생각해서 피하는게 좋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참치의 경우 냄새가 나거나 질이 떨어질 수 있어 참기름과 함께 먹는 경우도 가끔 보이더라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김에 싸먹는건 참치를 먹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하지만 김 한장을 깔고 그 위에 참치와 무순 등을 올려 돌돌말아 싸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본인이 먹었을 때 맛있게 먹을 수 있는게 가장 참치를 맛있게 먹는법이 아닐까 싶네요. 회를 초장에 찍어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참치집에가서 초장 달라는 얘기는 안하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회랑 초장 궁합은 정말 아니거든요~~ 

 

 

 

 

 

 

마지막으로 참치집가면 눈물주가 그렇게 좋다고 막 챙겨드시는 분들 많이 있던데 위생적으로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물론 깨끗하게 다룬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겠지만요. 단골손님만 챙겨준다는 눈물주! 이런데 현혹되지 마세요. 정력에 좋다! 몸에 좋다! 전혀 근거 없는 말이기 때문에 속임수 같은건데 기분좋게 먹으면 좋은거라고 깔끔하게 손질해서 먹는다면 나쁘진 않겠지만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