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보관법 종류별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두꺼운 겨울옷을 꺼내입은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작년에 샀던 옷을 꺼내보니 곰팡이 때문에 버리거나 보관을 잘못해 옷이 상해있는 경우를 확인 할 수 있어요. 겨울옷은 부피도 크고 고가의 옷이 많기 때문에 관리가 정말 중요한데요. 오늘은 겨울옷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니트

니트는 돌돌말아 상자나 부직포로된 가방에 하나씩 넣어주면 좋습니다. 옷걸이에 걸어두면 니트는 늘어나기 때문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수납 공간이 여유롭다면 신문지 등을 넣고 매장에서 판매하는대로 접어 차곡차곡 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밝은색의 니튼의 경우 신문지를 오랫동안 사이에 넣어둘 경우 잉크가 묻는 경우가 있으니 습자지를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패딩

패딩은 튼튼해보이지만 니트와 마찬가지로 옷걸이에 오랫동안 걸어두면 패딩안에 들어있는 충전제가 무게 때문에 옷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탁소에서 준 비닐을 그대로 씌어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사용하는 비닐은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 오염물질이 묻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일회용 제품입니다. 비닐 제거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곰팡이가 생기거나 약품 등으로 인해 옷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주세요. 습기가 차지 않도록 바람이 통하는 상자에 넣어 보관하거나 돌돌말아 느슨하게 묶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피를 줄이기위해 공기를 뺀 진공포장상태로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반년 이상 비닐속에 들어가있으면 오염으로는 보호되겠지만 원래 모양 그대로 복원이 어렵기 떄문에 오히려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3. 정장

옷걸이에 걸어둬도 큰 상관은 없지만 간격을 줘서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줍니다. 중간에 한번씩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고 정장 주머니에 무거운 물건이 들어가 옷을 늘어트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되도록이면 수트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정장을 평소 입을 땐 드라이크리닝을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한번 입은 정장의 경우 다시 입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냄새제거를 한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가죽자켓

보관이 가장 까다로운 가죽차켓은 색이 어두운 경우가 많기 떄문에 오염물질이 묻어있는걸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관할땐 반드시 이를 제거하고 보관해야합니다. 비닐 덮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죽과 가죽 사이 공간을 두어 보관하는 것이 좋으나 공간이 부족하다면 가죽자켓 사이에 다른 원단을 끼워넣어 보관해야합니다. 곰팡이가 생겼다면 가죽크리너를 사용해 바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고 자주 입다보면 갈라짐이 보이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전용 크림이나 오일을 발라 바람이 통하는 곳에 두고 말려주면 오랫동안 입을 수 있습니다.

 

 

 

5. 모피

습기에 너무에 약한 모피는 물을 조심해야하는데요. 조금만 관리를 못하면 부피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보관에 신경써야합니다. 습기 때문에 절대 비닐 보관은 피해야합니다. 보관하기 전에 가볍게 흔들어 먼지를 제거한 후 통풍이 잘되는 곳이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다른 옷과의 간격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신경써야하는데 장마나 시작되는 경우 자주 꺼내서 습하지 않도록 건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