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범 손예진에 매력을 볼수있었던..

영화 공범 손예진에 매력에 흠뻑 빠져들다..

 

 

오랜만에 찾은 극장..

 

볼만한 영화가 너무도 많아 한참을 고민하던 끝에 고른 영화 공범이였습니다.

 

손예진이라는 배우가 아니었다면 선택하지도 않았겠죠.

 

요즘 무쩍 살이찐 느낌이들어 팝콘은 잠시 뒤로하고 몸탱이와 음료수한잔만 손에들고 영화관으로 입장했습니다.

 

신규 오픈한 극장이라서 그런지 사람 많지않아서 편하게 볼수있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을 알지못한 상황에서 영화를 봐서그런지

 

영화제목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는데 중간쯤에 아~ 이래서 공범이구나..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죠.

 

아참..살짝 리뷰가 섞여있을수있으므로

 

정말 영화를 즐겁게 관람하시고 싶은 분들은 스크롤을 멈춰주세요^^

 

 

어디에서나 볼수있는 따뜻한 가정..너무나 딸을 사랑하는 딸바보 아빠

 

주인공 손예진이 맡은 배역 다은이라는 이름은

 

친적동생 이름과 똑같아 왠지모르게 더 정감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넉넉하지 않는 형편에서 어머니도 없이 씩씩하게 자라온 다은이는

 

아버지가 어떤일을 하던지 부끄러워하지 않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군요.

 

 

우연히 친구들과 같이보게된 영화에서 우연히 범인의 목소리를 듣게됩니다.

 

너무나 아버지의 목소리가 똑같아 적지않은 충격을 받게되고 친구들의 작은 놀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되는데..

 

아닐꺼야..아닐꺼야..절대 아닐거라도 생각하면서도 너무나 똑같아 의심할수밖에 없어지고

 

조금씩 15년전 사건에 대해 알아보던 중 신기한 사실을 알게됩니다.

 

 

더이상 내용을 설명하면 영화를 아직 못보신분들은 욕할수도 있을것같아..

 

이정도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어깨를 빌려..아빠를 의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나 고생하시는 아빠의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운 다은이..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손예진씨를 만날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않는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전체적으로 영화에 대한 느낌은 드라마와 스릴러의 선이 너무도 명확했고

 

무언가 강력한 한방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약간은 예상이되던 반전이라서 그런지 아쉬움도 남지만 김갑수님의 마지막미소로 조금은 덮을수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범이라는 제목자체를 공감할수는 있었지만 그냥 고개를 끄떡거리는 정도였네요..

 

선과 악이라는 캐릭터를 너무도 확실하게 보여준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손예진씨의 매력을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씩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굉장히 수수한 느낌의 배역을 맡아 색다른 느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