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 증상 및 치료법 경험담 얘기해봐요

난시 증상 및 치료법 경험담 얘기해봐요

 

어렴풋한 기억으로 학창시절 저의 시력은 양쪽 모두 1.5가 넘었습니다.

부모님도 시력이 좋아 시력검사를 하러 가시면 검사판 가장 아래 글씨까지 전부 다 보곤 하셨죠

그래서 서류상을 2.0이라는 시력을 가지셨습니다. 근데 요즘엔 나이가 드셔서 가까운 글씨가 잘 안보인다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저도 어느날부터 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왼쪽눈에 떨림 증상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엔 뭐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몇일이 지나고 계속해서 같은 증상이 지속되어 결국 병원을 찾게되었습니다.

확인해보니 떨림 증상이 있던 왼쪽 눈이 심한 난시라고 하더라구요. 오른쪽 눈을 가리고 보면 사물이 하나가 아닌

여러개로 보이는 증상이 정말 심하더라구요. 그전까진 몰랐는데....

 

병원에서 진단하기로는 왼쪽은 심한 난시에 시력은 0.2..

그렇다보니 자꾸 오른쪽 눈으로만 보려해서 결국 오른쪽 눈 시력도 0.8이라는 결과가 나왔네요.

이렇게 시야가 자꾸 흐려져서 무언가를 볼때 얼굴을 찌푸리게되고 인상을 써서 주름도 생기겠더라구요.

확실한건 모르겠지만 안과에서는 난시치료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결국 안경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안경을 맞추게되었습니다.

 

 

 

 

간단한 검사를 맞춘 뒤 안경을 구입해서 착용해보니 확실히 이전이랑 차이가 크더군요.

이전에 흐리게 보였던 글자들이 점점 진하게 보였고 아 이래서 사람들이 안경을 쓰는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됐죠

문제는 평생 쓰지 않았던 안경을 쓰려니 왜이렇게 불편한건지 지금도 컴퓨터를 할때 빼고는 거의 착용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안경을 쓰니까 눈에 피로가 금방 찾아오는 것 같기도 했구요.

 

 

 

 

애초부터 눈 관리를 잘했어야 하는데ㅜㅜ 한 2년전부터 컴퓨터에 반나절은 앉아서 일하는 직장으로 옮기다보니

눈관리를 너무 못해 너무 심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지금 후회를 해봐야 이미 늦었고 앞으로는 관리 잘해서 더이상 심각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