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이었던 10일 핸드폰을 분실했습니다.
평생동안 단 한번도 잃어버린 적이 없었는데..하필이면 주말에 없어지게되니 더욱 골치가 아팠습니다.
요즘에는 단순히 전화 기능이 아닌 수많은 정보들을 저장하는 장치로도 사용하기 때문에 앞이 막막했죠
서비스센터에 가면 위치추적 서비스를 해주지만 상대방이 주워서 전원을 꺼버린다면..
사실 찾는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최소한의 방어수단으로 비밀번호정도는 걸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빠르게 통신사로 전화를 해서 통화나 기타 서비스를 이용못하도록 막아야됩니다.
요즘엔 인터넷이 너무나 쉽게되서 인증받는것도 순식간에 가능하기 때문이죠.
일단 이렇게 준비를 하시고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가시면 됩니다.
다행히 저는 기존에 보험 가입한게 있어서 그냥 보험신청으로 마무리 했고 임대폰을 받았습니다.
콜센터에 전화해서 문의를 하면 임대폰을 보유하고 있는 곳을 알려주는데 그곳으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AS센터와 서비스센터는 다르니 미리 위치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통은 같은 건물에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무튼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으면 이것저것 작성하고 임대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시간은 한달이며 그안에 분실하거나 큰 상처를 주게될 경우 별도의 피해금액을 지불하실수도 있습니다.
한달이 경과되면 별도 사용료를 지불해야하므로 그전까지 새로운 핸드폰을 구하셔야 하는데..
저와 같이 보험이 들어있을 경우에는 신청하시면 되고..그렇지 않을 경우 기존 사용했던 휴대폰을 쓰시거나
새로 구입하셔야되겠죠..이 부분은 본인이 판단하셔서 결정하시면 되곘네요.
휴대폰 보험의 경우는 굉장히 복잡하기때문에..직접 가셔서 확인하시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1주일정도 걸린다고하니 빠르면 내일이면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마 주말때문에 월요일이 될수도 있구요.
이번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서 충분히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이 되버렸네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시간적인 부분도 굉장히 많이 소요됐기때문에 앞으로는 목걸이라도 달고 싶은 심정입니다.
본인의 지문인식 없이는 절대 작동 조차하지 않는 핸드폰이 개발됐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초기화를 해도 변함이 없도록 만들어야 되겠죠
그리고 분실된 핸드폰을 찾아주면 해당 통신사에서 요금을 할인해주거나
부가서비스 혜택을 주게된다면 분실폰 획득하기가 더 쉬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어차피 서로 경쟁하는 사회에서 이런 이벤트성 홍보를 한다면 이미지도 좋아지고 1석2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