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심판매수 KBO리그 심각성
최근 프로야구 심판매수에 관련된 뉴스가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네요.
그전부터 스트라이크 판정이나 도를 넘는 심판들의 갑질에 대한 부분에 대해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프로야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팬의 입장으로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이라고 생각되네요. 기아타이거즈 뿐만 아니라 두산, 넥센, 삼성까지도 심판에게 돈을 줬다는 사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KBO리그 자체의 심각성이 문제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다른 팀이나 다른 심판 또한 그러지 않았다는 확신을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17년 프로야구 시범경기부터 지금까지 별다른 일이 없으면 꼭 챙겨봤었는데 최근 경기는 보기가 싫어지네요. 사실 감독이나 선수들은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말이죠. 물론 심판매수 사실을 알았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알았다고 하더라도 당시 상황에서 선수들이 할 수 있었던 일은 과연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앞으로 144경기 중에서 20경기 정도 남았네요. 맥이 빠져서 남은 경기를 제대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물론 이렇게 시끄러운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가을야구가 시작되면 경기장은 매진되고 응원하는 사람들도 가득차겠죠?
경기를 보다보면 이렇게 심판매수가 의심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어요.
누가봐도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야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볼판정을 받아서 볼넷으로 1루까지 걸어나가는 장면을 볼 수 있었네요.
반대로 누가봐도 볼이라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경우도 보이네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KBO리그에서 그동안 의심받아왔던 일들을 바닥까지 전부 긁어모아 뿌리 뽑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말도 안되는 심판의 갑질에 대한 부분도 어느정도 조정을 해야되며 비디오판독 관련 부분도 다시 꼼꼼하게 점검해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비디오판독센터가 돌아가도 오심이 이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네요. 좀 더 투명하고 깨끗한 KBO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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